골때녀 PD 교체 12월 29일 결방 결정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이 12월 22일 방영분에서 조작 의혹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와 예능의 즐거움을 느끼며 시청했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조작 내용은 FC구척장신과 FC 원더우먼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SBS는 골때녀 PD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FC 구척장신의 골이 모두 전반전에 나왔지만 SBS 골때녀 제작진은 극적인 장면을 위해서 구척장신의 골이 전반전과 후반전에 나눠서 나온것처럼 교차 편집을 했습니다. 이러한 편집으로 FC 원더우먼과 구척장신은 서로 골을 주고 받으며 흥미진진한 게임을 진행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SBS 골때녀 제작진과 김병지 감독은 이와 관련해서 해명과 사과를 했으나 시청자들의 화난 마음을 가라앉히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SBS측은 이와 관련하여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책임PD와 연출자를 즉시 교체 및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SBS의 자체 조사 결과 골때녀 시즌1,2 모두 일부 회차에서 실제 득점 순서와 방송의 편집 순서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승패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바뀐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의 감동과 즐거움으로 골때녀 예능을 시청하던 시청자들에게는 이러한 조작 교차 편집이 큰 실망으로 다가왔습니다. SBS 골때녀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골 득실 순서를 바꾸는 것은 허용범위를 넘는 것임을 인정하고 골때녀PD 교체 및 연출진을 교체하여 제작팀을 재정비 하기 위해서 12월 29일 방송은 결방하기로 결정 했다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